오늘 모신 게스트분인 하아랑님을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에서 풀타임 정규직으로 일을 하며, 200여명 가량의 지인들로 구성된 팔로워가 있던 인스타그램을 보유했었습니다.⁣⁣당시, 아랑님은 일본에서 23년째 살고 있었으며 자신이 무척이나 사랑하던 일본어를 가르치는 게 꿈이었습니다.⁣⁣오늘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아랑님의 현재 삶은 다음과 같습니다:⁣⁣— 멜번에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며 일본어 코칭 중⁣⁣— 11,000명이 넘는 팔로워와 수십만 조회 수가 넘는 바이럴 릴스 제작⁣⁣— 1주일 만에 코칭 프로그램 솔드아웃 (1주일간 1,600만원 매출 달성)⁣⁣— 수용 가능한 고객의 범위를 넘어 대기자 명단 운영⁣⁣이 모든 일들이 그녀가 한 번의 대담한 결정을 내렸었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그녀의 실제 스토리는 사실 훨씬 더 복잡합니다.⁣⁣아랑님은 첫 유료 고객을 확보하기까지 약 10개월이 걸렸었습니다.⁣⁣10개월간 반응도가 미비했지만 꾸준히 콘텐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