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휴고입니다!
빠르게 소식을 전달 드리기 위해 이렇게 긴급 공지를 올립니다.
그동안 팟캐스트에서 많이 소개 드렸던 전시,
‘일동 졸업’이 드디어
25년 9월 25일 목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사진 전시를 개최합니다.
부산 범일동은 밤이면 게이들이 모여들어, 다른 곳에서는 나누지 못했던 자신을 마음껏 드러내는 장소입니다.
25년, 재개발로 인해 수십 년동안 쌓인 게이들의 이야기가
어디에도 남지 않는 사라지는 기억이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듯,
기존 범일동을 졸업하고 다른 장소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갈
사장님들과 우리들을 축하하기 위해
프로젝트 ‘일동 졸업’이 시작되었습니다.
25년 9월 25일 목요일부터 28일 일요일
부산 범일등의 바 ‘1988’과 바 ‘클로즈’에서 전시가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홍예당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홍예당 홈페이지
https://hydbusan.com/ildong
인스타그램 @hyd_busan
https://www.instagram.com/hyd_busan?utm_source=ig_web_button_share_sheet&igsh=ZDNlZDc0MzIxNw==
🎧 이번 회차에서는…
- 드디어 엄마랑 함께한 성소수자 부모 모임! "아무 생각도 안 하려고 했는데..."
- 휴고가 게이라는 사실을 엄마가 외면했던 이유
- 김미령, '안개공단', "왜 이제야 나왔는지 묻지 않는 게 나는 더 이상했는데"
- 중학생 때 여사친들은 휴고를 '춘이'라고 불러요
- 납량특집 좋아하세요?
🎧 이번 회차에서는…
- 팟캐스트 출연 후기: 게피방과 시퀴쥐, 정말 이렇게 해도 되니?
- 김휴고, 실체는 과연 어느 쪽에 가까운가?
- 일본 여행, 매치된 사람을 만나러 나가사키에 가다
- 짝사랑으로 더 나은 사람 되기. 김휴고식 자기계발법
- “내일도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 이번에 휴고가 출연한 에피소드들
- 시골쥐퀴엇쥐 75회: 토크캡터 체리, 봉인 해제!(feat. 김휴고)
https://open.spotify.com/episode/2trV1vFOp8RxGFk4c6Aym0?si=DjWXjBAOQsa_qAChQZbIUA
- 게피방 87화: [시인/성우 퀴어] 난... 힘들 때 야한(?) 시를 써... (G: 김휴고)
https://open.spotify.com/episode/1DFOw6vDknDehllOQVcwOe?si=RBvFGcc2SIK3_z6AlGbPqw
- 게피방 88화: [부산 N잡러 게이] 네? 범일동 게이 거리가 없어진다고요?? (G: 김휴고)
https://open.spotify.com/episode/5uhFm7zOsblxdWos3hXzmU?si=LmSkb8-1RKelw-C5dJTDEA
야한 채팅방에서 시작해, 괌에서 결혼까지?!우연처럼 만나 20년을 함께 살아버린 선우오스 커플.고양이 슈니, 오토바이, 미니멀-맥시멀 대결, 퀴어 커뮤니티의 부침까지.인생 후반전, 더 재밌게 사는 법을 아는 두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 이번 회차에서는… - 초등학생 때 정체성을 알았던 오스, 하숙방 첫사랑을 겪은 선우의 과거 토크 - 우리의 처음은...야한 채팅방...☺️ → 서울-부산 장거리 커플 - 고양이 ‘슈니’ 입양을 두고 짐 싸서 나간 사건까지... 결국 가족이 되다 - 선우: 맥시멀리스트 / 오스: 미니멀리스트, 전골 냄비부터 다도 세트까지 살림 전쟁 - 괌에서 결혼하기까지 — 서류, 인터뷰, 감동의 도장 콰앙 - 퀴어 커뮤니티 안에서 나이 든다는 것, ‘퀴어른’으로 살아가는 법 - 그리고… “나이 들어도 계속 같이 놀아줘”
오랜만입니다.
저는 몇 주째 광주에 출장을 와있는데요,
지난 주말 잠시 집에 들렀을 때 녹음을 해왔습니다.
이번 화에서는
범일동 기록 사업 근황
호주에서 돌아온 동생의 아웃팅과 혐오 발언
술번개에서 만난 고등학교 동창
퀴퍼에서 혹 저를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요!
최근 '문디가시나'에서 드랙퀸 마라마라님이 제 시' 고추와 바닐라'를 발칙하고 재미있게 낭독해주셨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제가 직접 낭독해 봤습니다. 시에 성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약간 불편하실 수 있으나, 위트 있게 썼으니 재밌게 들어주세요.
퀴어 퍼레이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추에 매몰되지 않게 기도해주세요.
종로 익선동 향수공방 '호뇨' 사장님은 심지어 유튜버시기도 한데요.
범일동 아카이빙 사업 '일동 졸업'을 기획 중입니다. 재개발로 사라지는 가게들의 역사를 담아 전시와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3화 같은 2화?
- 동원 예비군 아직도 갑니다
- 혼자 간 여행, 옆 테이블 남자가 노래를 불렀다
-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운
- 봄이 오고 너는 갔다
부산 사는 30대 퀴어, 김휴고.
할 말이 많다.
앞으로 우리 자주 얘기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