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러 나쁜 말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악플을 써대는 사람들보다
때때로 더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굳이 본인의 시간을 써가면서 다정하고 좋은 말들을 남기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요즘 이 사람들에 대해 많이 생각합니다.
이렇게 쉽게 남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세상에서, 미움과 혐오의 댓글이 가득한 이 인터넷에서
왜 어떤 사람들은 굳이 본인의 시간을 내어서 다정한 말들을 건네는 걸까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네가 좋다고 말하는 것은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
그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그리고 그 말들이 가닿는 곳에 어떤 변화들이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