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선 X 1도씨 라디오, <라디오 씨어터-Timber!>
프로그램
1부 '자발적 낙하운동의 창시자, 화제의 에린 박사 인터뷰' - 나경민, 에린[0'00"-19'47"]
2부 신예슬의 '낙하 음악' - 나경민, 신예슬 [19'48"-46'42"]
3부 낙하하는 밤 - 공영선, 에린(성수연) [42'42"-58'10"]
세계관
신체 균형이 기술적으로 완전히 보조되는 시대, 인간은 더 이상 ‘넘어질 수 없는’ 조건 속에서 감각의 상실과 정서적 평평함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의도적인 균형 해체와 낙하를 통해 잊혀진 감각, 불안정성, 공동 연대의 리듬을 회복하려는 운동이 등장하고, 이는 ‘자발적 낙하’로 명명된다.
*Timber!: 나무 넘어가요! (나무를 베어 넘기면서 사람들에게 주의하라고 외치는 소리)
제작진
기획ㅣ공영선, 허영균
제작ㅣ 1도씨 라디오
출연ㅣ공영선, 나경민, 성수연, 신예슬
주최, 주관ㅣ공영선
후원ㅣ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안내
* <라디오 씨어터-Timber!>는 ⟪장애의 감각으로 미래의 극장 짓기⟫ 프로젝트의 과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 라디오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통역(외국어, 수어, 문자 등)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 ⟪장애의 감각으로 미래의 극장 짓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 다원예술창작산실‘ 지원을 받았습니다.
* ⟪장애의 감각으로 미래의 극장 짓기⟫
이 프로젝트는 ‘장애의 감각’을 창작의 촉매로 삼아 미래의 극장을 향해 더듬거리며 나아갑니다. 글과 목소리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신체들이 안무의 기반에 포괄될 수 있는 조건들을 탐색하는 <안무적 글쓰기 워크숍>을 거쳐 공연와 <라디오 씨어터-Timber!>로 이어갑니다.
* 라디오 씨어터 by '1도씨 라디오' @1docci.radio
특정한 시간, 특정한 장소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극장’과 ‘라디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그때, 그곳에 불려 나온 특정한 몸들로서 ‘청취하는 관객’을 바라봅니다. 한편, 위스퍼링, 낭독, 사전 음성해설 등 공연예술 현장에서 보조적 장치로 마련된 ‘장치’들이 그 자체로 갖는 ‘공연성’에 착안하여, 텍스트 – 낭독 – 소리와 같은 청감각을 기준으로 적합한 작품들을 마련하고 라디오라는 공간 안에 작은 극장을 마련합니다. 라디오 씨어터는 공연예술에 대한 탈중심적, 탈공간적 접근을 통해 극장과 공연의 미래를 생각함으로써, 공연을 제공 하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새로운 관객을 개발합니다.
*<Timber!>의 음악 다시듣기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ggTTUYbdMD8tGpPWte6nT8SwJ5unsXKn